▲ 부부싸움 이유 1위 /아이클릭아트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부부싸움 이유 1위로 남성은 '돈', 여성은 '식구들과의 관계'를 꼽아 인식 차이를 보였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미혼남녀 회원 766명(남성 368명, 여성398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부부싸움이 가장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이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생활비, 적금 등 금전적인 문제'(166명, 45.2%)가 부부싸움 이유 1위에 올랐다.

'시댁(친정) 식구들과의 관계(123명, 33.4%)', '회사동료 및 이성친구 문제(42명, 11.4%)', '자녀계획 및 육아문제(37명, 10%)'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한 남성은 "결혼과 동시에 남자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 금전적인 부담을 짊어지게 된다. 내 월급 내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꾸려나가는 아내와 금전적인 부분에서 가장 많이 부딪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여성응답자의 경우 '시댁(친정) 식구들과의 관계(209명, 52.6%)'를 부부싸움 이유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생활비, 적금 등 금전적인 문제(116명, 29.2%)', '자녀계획 및 육아문제(52명, 13.1%)', '회사동료 및 이성친구문제(21명, 5.1%)' 순으로 집계됐다.

한 여성회원은 "명절, 생신 등 다양한 경조사를 챙기다 보면 분명 남편과 의견 차이를 보일 것"이라 답했다.

수현의 김희성 팀장은 "결혼이란 전혀 다른 삶을 살아 온 두 사람이 만나 공통의 삶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일"이라며 "어쩌면 서로 부딪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중요한 것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배려심"이라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