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회원가입 아이디패스워드찾기

본 게시판에 작성하신 게시물중 타인을 비방 또는, 욕설을 하거나 광고, 홍보성 게시물 등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에 대해서는 작성자 동의 없이 임의로 삭제 될수 있으며,

개인정보의 노출 및 수집을 위한 글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처벌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게시물 조회
제목 [5-1-3]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뿐이라면, 그 사람의 가치는 반감된다.
작성자 : msk 2016/09/07 10:23    읽음 : 1310

자기 외모를 모르는 자는 거울을 나쁘게 말하고,

자기 마음을 모르는 자는 남을 나쁘게 말한다.

몽골 격언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 꽤 활동적이고 멋쟁이인데, 왠지 남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친구도 별로 없어 고민하는 사람이 있었다. 누가 봐도 부러워할 몸매인데도, 다이어트를 더 해야 한다. 가슴이 너무 작다. 엉덩이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고민을 하는 여자도 있었다.

소위 지나치게 고민하는 경우인데, 병원에 오는 사람은 한층 심했다. 애인도 아닌 단순한 이성 동료가 자기를 싫어하는 건 아닐까 전전긍긍하는 것이었다. 상대방은 깊은 관계를 갖고 싶어 하지 않다든가, 일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적당한 관계가 좋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에게 그 이상으로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다. 극히 일반적인 교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이러한 상황을 본인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러한 고민이 발생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언제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기의 존재를 인정받지 않으면 못 견디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즉 자기중심적인 탓에 남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면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남들에게 주목받고 싶어 하는 부류이기도 하다. 화려하고 유행에도 어느 정도 민감하며 과시하고 싶어 한다. 늘 남보다 위에 있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동시에 남에게 무슨 말을 들으면 계속 신경을 쓰고 주위 사람을 시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상대방 이야기를 그다지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설령 듣고 있다고 해도, 상대방의 기분이나 입장을 고려하면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려는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 말하자면, 남의 이야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이다. 그 때문에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상대방 입을 막고서라도 말하고 싶어 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상대방은 이에 질려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더 심각한 상황은, 그런 타입의 사람은 자기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자기 행동으로 인해 남들이 자신을 피해 다니는데도,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만다. 이것을 타벌적他罰的 경향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남에게 미움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은 무엇보다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면 남이 말하고 있을 때는 끼어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상대방이 말을 마치면 말하도록 의식하고 스스로 자제하는 수밖에 없다.

인생에는 많든 적든 실패나 좌절이 있기 마련이다. 늘 성공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앞에서 언급한 환자와 같이 결국 마음의 병을 앓을 게 뻔하다. 우선 긴장을 풀고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이것은 내 인생의 기본방침이기도 하다.

인생을 살면서 실패나 좌절을 겪어도 전혀 상관없다. 단 내가 한마디 해 두고 싶은 것은, 실패했을 때 그 책임을 절대 남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성공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도 경원시되지만, 실패나 좌절의 책임을 바로 남에게 전가하는 사람은 더더욱 사람들과 멀어지게 된다.

회사에서 책임 잇는 자리에 있는데도 부하들이 나를 싫어해라면서 부하 직원의 말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부하에 대해 이러한 반응을 보이면 부하 또한 그렇게 따라가고 만다. 솔선수범이라는 것은 부하를 질책하기 전에 우선 자기를 돌아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게시물 내용 보기 링크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한마디
총 댓글 수 : 0개
댓글 작성
   

답변 글쓰기 프린트 목록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877 [5-2-2] 생각이 잘 전해지지 않아서 오해받는다. msk 2016/09/20 1299
876 [5-2-1] 생각이 잘 전해지지 않아서 오해받는다. msk 2016/09/13 1230
875 [5-1-4]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뿐이라면, 그 사람.. msk 2016/09/09 1238
[5-1-3]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뿐이라면, 그 사람.. msk 2016/09/07 1310
873 [5-1-2]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뿐이라면, 그 사람.. msk 2016/09/06 1275
872 [5-1-1]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뿐이라면, 그 사람.. msk 2016/09/05 409
871 [4-3-3] 가족과 잘 지낼 수 없으면 사회생활이 .. msk 2016/09/01 449
870 [4-3-2] 가족과 잘 지낼 수 없으면 사회생활이 .. msk 2016/08/31 383
869 [4-3-1] 가족과 잘 지낼 수 없으면 사회생활이 .. msk 2016/08/30 422
868 [4-2-3] 부부의 인연을 지키기 위한 약간의 배려 msk 2016/08/29 392
867 [4-2-2] 부부의 인연을 지키기 위한 약간의 배려 msk 2016/08/26 390
866 [4-2-1] 부부의 인연을 지키기 위한 약간의 배려 msk 2016/08/25 442
865 [4-1-3] 가정의 평온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msk 2016/08/22 399
864 [4-1-2] 가정의 평온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msk 2016/08/22 418
863 [4-1-1] 가정의 평온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을.. msk 2016/08/16 458
맨앞으로 앞으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뒤로 맨뒤로
  • 글쓰기